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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류업계 고유가시대에 대응안 마련에 팔 걷어부쳐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6,036  
 작성일 : 2009-07-07 17:52
   http://blog.naver.com/syb0924/50033812796 [2258]
항만시설 전동화 통해 비용절감 추진

●●●치솟는 고유가로 물류업 경영환경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적으로 육상/해상 운송사업자는 유류세 인하, 자금지원 등을 요구하며 시위중이다. 항공운송은 고유가와 달러화 약세로 이중고를 겪으며 비수기의 노선재편, 운항수 축소 등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반면 철도운송은 유가상승에 상대적으로 원가부담이 적어 운송실적이 증가하는 추세다. 따라서 석유소비형 운송체계를 LNG, 전기 등 친환경에너지 소비형으로 전환하고 물류신기술 개발 및 선진 물류시스템 도입 등이 필요하며 정부의 정책지원이 필수적이라고 지적되고 있다.

물류 신기술 개발 절실

이와관련 한국무역협회 물류개선팀은 최근 “고유가로 인한 물류분야별 파급영향과 대응방향”이란 보고서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따르면 육상운송은 세계적으로 고유가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화물차 운전자를 중심으로 대규모 시위중이다. 우리나라는 지입제, 다단계 주선 등 산업특성상 고유가는 바로 운송원가 상승과 연결돼 운송자의 수익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정부를 중심으로 운임인상(약 19%), 유가보조금 및 유가연동제, 표준요율제, 감차 등의 협의를 도출했으나 업계에서는 이번 대책에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고 근본적 해결을 위해선 화물운송시장의 대대적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최근 국토해양부는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사태 이후 화물운송시장 구조의 개선을 위한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세계 해운업계는 달러화 가치하락에 따른 수입감소와 벙커유 상승에 따른 연료비 증대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주요 선사는 이미 유가상승의 일부를 하주에게 전가하거나 유가할증을 시행하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 3월부터 유가할증료를 도입했으며 태평양항로운임안정화협정(TSA)는 7월부터 변동유가할증제를 도입했다.

또 선대 재배치, 스케줄 조정, 운항속도 조정 등의 경영전략을 통한 비용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선사간 전략적 제휴로 기항지 축소, 선대배치 합리화를 추진하고 있다. 선박의 운항스케줄 조정과 더불어 운항속도를 경제속도(24노트→19~20노트)로 낮춰 비용절감을 꾀하고 있다. 항만업계의 경우 각종 부대시설의 에너지 절약을 도모하고 있다. 각종 크레인 등 항만시설의 전동화를 통한 비용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고유가와 더불어 환율 약세, 공급과잉, 해상운송으로의 이탈, 미국경제 침체 등 항공운송산업은 가장 어려운 상황이다. 항공유는 최근 5년간 8배 상승해 운송원가의 유가비중이 15~18%에서 60% 수준으로 급증했다.

환율 약세로 인해 해외지급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유류비, 지상조업비, 해외금융비 등 해외지급비는 달러로 계상함으로 환율 약세는 항공사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이다.

신생 저가항공사의 시장진입 등으로 공급이 수요를 초과, 항공사간 노선 및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대한항공의 진에어를 비롯한 제주항공, 한성항공 등 저가항공사의 시장진입으로 가격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중국·일본 등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노선경쟁도 심화될 전망이다.

반면 항만시설 확충 및 선박스케줄 조정 등으로 정시성이 개선됨에 따라 해상운송으로 전환하는 추세다. 주택·금융시장의 어려움에서 비롯된 미국 경제성장의 둔화로 미주행 수출화물에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고유가로 인해 항공사 요율 인상(유류할증료 징수 등)은 불가피한 실정이다. 항공업계는 비수익 노선 폐지, 신규노선 개발 등 네트워크 정비, 신형기 도입,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 일부 하주는 수출원가 상승으로 항공에서 해상으로 전환하고 있다.

한편 철도운송은 고유가시대를 맞아 주목을 받고 있으며 수송실적이 증가하는 등 화물수송의 효자노릇을 담당하고 있다. 철도수송은 지속적인 증가로 올해 약 4,800만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철도용 경유단가는 올해 약 30% 상승(올 1~4월)했으나 원가부담은 약 2.4% 수준이다.

이는 철도노선의 전철화 및 디젤동차를 전기동차로 이미 전환해 원가상승은 미미한 수준이다.

타 수송수단에 비해 연료소모량이 낮으며 정체에 따른 지체 비용이 없으며 가격경쟁력에서도 화물차에 앞선다.

수송가격은 철도이용시 화물차보다 약 47~49%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고유가는 달러화 약세, 수급 불균형, 투기자금 등 여러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 과거 1·2차 오일쇼크와 달리 단기적으로 유가안정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각종 세금감면, 통행료 인하 등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되 중장기적으로 물류 신기술 개발 등 에너지 고효율을 추진하며 친환경적인 물류시스템 개선지원 등 정책지원이 필요하다.

물류분야의 에너지원을 경유중심의 석유소비형에서 LNG, 전기 등 친환경에너지 소비형으로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 기존 경유형 화물차를 LNG, CNG 화물차로 전환해 운영비 절감 및 대기오염을 저감토록 할 필요가 있다.

한편 물류거점의 그린터미널화로 친환경 물류를 실현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교토의정서(1997년), 발리유엔기후협약(2007년) 등 지구온난화 방지 규제 강화로 그린터미널의 중요도가 제고되고 있다. 물류거점내 주요 장비의 동력원을 경유에서 전기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크레인의 동력원을 전기로 전환, 친환경 항만을 실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당 사업비는 평균 3억5천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당 1억7천만원은 국고보조, 기타비용은 운영사 부담으로 한다는 것. 친환경 화물차량으로의 전환, 전기동력의 물류장비는 정부차원에서 국내외 시례발굴 및 효과검증으로 업계 홍보 및 비용 보조를 통해 급속히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화물차량에 연료절감장치 설치 유도

또 화물차량에 연료절감장치 설치를 통한 유류비 절감을 도모한다.

화물운송의 최적화를 위한 물류정보망 개선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도로사정에 적합한 물류정보망
구축을 통한 운송비를 절감한다는 것인데, 화물운송차량의 최적경로, 실시간 추적 등이 가능한 수배송차량관리시스템(TMS, 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 구축을 확대해야 한다.

CJ GLS(택배)는 국내 사정에 맞는 물류 정보망을 구축 운영중이며 향후 해외 수출도 추진중이다.

각종 차량 신기술, 물류정보망 개발 등은 물류기업의 영세성 등으로 자체개발이 어려운 실정이며 장기간 소요된다. 정부차원의 R&D 기술개발을 통한 업계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번 고유가로 인해 물류기업은 시스템 개편 등 자율적인 노력을 통한 효율성 제고가 필요하다.

하주기업은 자사 또는 물류자회사에 대한 평가를 통한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 CEO가 기업물류의 중요성 인식을 통한 객관적인 물류시스템에 대한 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다. 각종 기업물류 컨설팅, 세미나 등 홍보를 통해 제 3자 물류활용을 유도, 자사물류 평가를 위한 각종 평가기법 보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화물추적 등 단순 기능에서 벗어나 수배송 체계, 물류회계 등 기업의 브레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물류정보망
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 화물추적에서 탈피, 모니터링이 가능한 물류정보망을 활용토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선진물류기업은 독자적으로 자사의 물류시스템을 조사 분석,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활용중이다

[출처] 물류업계 고유가시대에 대응안 마련에 팔 걷어부쳐|작성자 syb0924